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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미르매거진

오랜만에 순살해장국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9. 4.

오랜만에 순살 해장국 먹었어요~

아침 일찍 수업이 있어서 밥도 못먹고 허겁지겁 나와서

학교갈 때, 수업들을 때 계속 배에서 꼬르륵 거렸어요ㅠㅠ

수업 끝나고 친구들이랑 같이 밥먹자해서

흥분해서 뭘 먹을까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수업 내내 옆에서 끙끙대던 친구한테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전날에 열심히 술마셨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

순식간에 메뉴는 해장국이 됐어요ㅋㅋㅋ

뼈해장국도 있고 다른 국밥도 많았는데

순살해장국이 보이길래 바로 순살해장국 4그릇으로 주문 끝냈어요~

친구들이랑 떠들고 있는 사이에 해장국이 나왔는데

냄새만 맡아도 맛있었어요ㅠㅠ

사실 뼈해장국 고기 발라먹기 힘들어서 잘 안먹는데

순살해장국은 그럴필요없어서 진짜 좋았어요!

맛도 있었고~ 술에 쩔어있던 친구도 다 먹고 난 다음에는 

속이 한결 나아졌다면서 금방 쌩쌩해지더라구요ㅎㅎ 

 

 

해장국 다 먹고 수업 전에 시간도 남았겠다

어디갈가 하다가 덥기도 하고 시원한거 먹을까 해서

카페 찾다가 친구들이 다 버블티를 좋아하기때문에

학교앞에 있는 자주가는 버블트리 갔어요~

저는 항상 타로 버블티나 코코넛 버블티 먹었었는데

새로 나온 메뉴중에 팀탐초코 버블티가 있길래 그걸로 주문했어요~

숟가락도 주길래 뭔가 했더니

위에 있는 팀탐이랑 생크림이랑 같이 떠먹는 거더라구요

한입 먹자마자 진짜 천국을 봤어요ㅠㅠ

평소에 팀탐좋아하는데 이렇게 먹으니까

달달한게 더 맛있었어요!

다 좋았는데 한가지 단접이 있다면

위에 있는 팀탐이 진짜 달아서 다 먹고 아래있는

초코 버블티를 먹으면 별로 달게 느껴지지않아요...

그거 빼고는 지금까지 먹었던 버블티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것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