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선물

 

엊그저께 빼빼로 데이였죠~
저는 줄 사람도 받을 사람도 없었기 때문에...

친구들이랑 학교에서 나눠주는 빼빼로를 까먹고 있었는데

전공시간에 만난 친한동기언니가

우리 주려고 직접 만들었다며 빼빼로를 줬어요ㅠㅠ

기숙사에 살아서 불쓰지도 못할텐데 어떻게 만들었냐니까

뜨거운 받아놓고 중탕해서 했다더라구요...

진짜 감동ㅠㅠㅠㅠ

언니가 생긴건 이래도 진짜 맛있다고하길래

기대를 잔뜩하고 먹었는데

진짜진짜 정말 맛있었어요!!!!!!!!!!!!!

하나 먹자마자 너무 맛있어서

네개를 순식간에 다 먹어치웠어요ㅋㅋㅋㅋㅋ

금방 먹고난후에 아쉬움...ㅠㅠ

사먹는것보다 언니가 만들어줘서 더 맛있었던것같아요ㅎㅎ